"당신의 말이 옳았소,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것과 같소."
지식은 언제 어디서라도 누구에게 빼앗기는 일 없이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던 것이다.
교육자로 가져야 할 덕목이나 자세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던 것 같은데,
나는 좋은 기회가 닿아서 현재 교육자로서 그 일을 해내고 있다.
대학생 시절 거의 2년 가까이 멘토처럼 교육 재능기부를 했었다.
그 당시에 의정부에 위치한 성당에서 관리하는 공부방이었는데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그 멀리 갔던 날들이 기억난다.
여전히 그 근방을 가게되면 그 곳을 터벅터벅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당시 나에게는 그닥 큰 일은 아니였던 봉사활동,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나누는 일이
수녀님들이 보시기에는 참으로 기특하고 감사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해주셨던 말 중에 내가 여전히 품고 살아가는 말이 있다.
"배워서 남주냐? 라는 말을 사람들이 많이 한다. 하지만 배워서 남주면 어떠냐.. 배워서 남줘라!"
어쩌면 그 한 마디가 20대의 젊은 나에게 꽤나 퍽 와닿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지금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나눌 때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어린 시절 집의 가훈은 "베풀며 살자"
나의 부모님은 인색하지 않으셨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셨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참 많이 나누셨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항상 주변 분들에게도 예쁨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물질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가 아니라 콩 한쪽도 나눠먹자는 마음으로
그렇게 살아가셨던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오늘의 이야기에서 [지식,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놓쳤던 앞 부분의 이야기들을 천천히 읽으면서 역시나 배움과 교육, 지식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연구의 중단은 성장의 멈춤이며, 죽음이다.
유대인들은 세상 지식 대신 토라와 탈무드를 먼저 가르친다.
그리고 문득 다시 영어성경을 읽고싶어졌다.
매번 나의 새해 목표 1번은 놀랍게도 영어성경읽기이다.
필사도 아니고 그냥 읽기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실행이 어려운 것인지..
하지만 2021년 또 다시 나는 영어성경 읽기를 1번 목표로 할 것이다.
성경은 가장 오래된 역사서임을 감안하면 필독 도서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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