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가난뱅이에서
벼락부자 졸부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이 뼛 속 부터 바뀔 수가 있을까?
최근에 억지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빠져든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생각이 난다.
드라마 속 유진은 미래가 창창한 성악가였으나,
악녀로 인해 미래를 접고 힘들게 살아가는 주인공이다.
그런 그녀가 상류사회인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녀 또한 헤라팰리스로 입주하기를 바라며
그 꿈을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드라마 중반에 이미 그녀는 벼락부자?가 되어서 헤라팰리스에 입주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이야기는
그녀가 그 속에서 어떻게 바뀔지...
정말 그녀가 헤라팰리스에서도 가장 높은 펜트하우스 입주를 하게 될까?
가난했지만 착실하고 올바른 유진이 졸부가 되었어도 그 기본기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 읽었던 짧은 글귀
옛날에는 가난뱅이였던 벼락부자가 있었다.
가난뱅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그런 벼락부자에게 랍비 힐렐은 한 마리의 말과 마부를 주고,
어느 날 갑자기 마부가 사라졌는데 그러자 그 벼락부자가 3일 동안 마부처럼 직접 말을 끌고 걸었다.
보통 편의를 누리던 것이 사라지면
급할 경우 본인이 스스로 하기도 하지만
바로 다른 사람을 구하지 않나? 라는 게
나의 생각이였다.
이 짧은 글을 통해서 내가 느낄 수 있는 게 뭔가...
스스로 자꾸 되내이고 있으나 쉽지가 않다.
마부가 사라지고..
벼락부자가 직접 마부처럼 3일간 말을 끌고 걸었다.
가난뱅이는 이전에 어떤 일을 했으며,
왜 가난했을까?
이런 궁금증이 들었고,
그런 그가 지금은 왜 벼락부자가 되었을까?
라는 호기심이 더 생겼던 것 같다.
그가 3일간 말을 직접 끌고 다녀야 했던 건
또 왜일까...
사람은 가지고 있던 것, 그동안 누리던 것을
너무나도 당연시하게 될 때가 많다.
그래서 나 역시도 사람들에게 호의를 잘 베풀지 않게 된 것 같다.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할 때가 많아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어떤 대가 없이 할 수 있는 선에서만 베푸는 것 같다.
벼락부자에게 그 전의 본인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길 바라며
랍비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을까?
어떤 의도였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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