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가 찾아간 의사의 처방이 다소 극단적이게는 느껴지지만, 그 의사의 답변이 현명하지 못하고 어리숙한 것이 우리의 모습을 빗댄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우리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행히 젊은이는 의사의 처방만을 따르지 않고 랍비를 찾아가게된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랍비와 같은 존재가 어디있을까? 혹시나 존재한다면 삶의 질도 삶의 방향도 어쩌면 더 깔끔해질지도 모를일이다.
극단적인 해결책에서 점차 완화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젊은이의 답변에 랍비처럼 강경하게 반대만 하는 모습은 조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나만의 타협점. 세상과의 타협점으로 서서히 변화되는 것은 아닐까..
이런 타협점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도덕성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마땅히 정숙해야 하므로" 이 한문장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정숙]하다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정숙(靜肅) 조용하고 엄숙함. quiet, silence, silent
정숙(貞淑) 여자로서 행실이 곧고 마음씨가 맑고 고움. ladylikeness, virtuous, pudicity
출처_ 네이버 사전
한국어 사전에서 여자로서 라는 말이 상당히 거슬리기는 하지만 곧고 마음씨가 맑고 고움.
영어 단어 역시도 뭔가 마음에 안들기는 마찬가지지만,
"도덕적인"것에 조금 초점을 맞추게 된다.
각 개개인의 보이진 않지만 존재하는 도덕적인 것들을 잘 지킨다면, 사회의 규율은 깨지지 않는다.
상당히 간단한 논리이지만 우리는 도덕적이지 못해 양심의 가책을 느낄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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