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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는 어떤 말을 했었는지

나의 결혼 당시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무 이른 결혼을 아쉬워하셨고

내가 조금 더 꿈의 나래를 펼치길 바라셨다.

 

지금 되돌아 보면 나역시도 그 부분은 상당히 동의한다.

급할 필요 없던 결혼이였는데, 

우리의 결혼은 다소 급했다.

그 이유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이해가 된다. 

역시나 다른사람들의 눈에 의한 것은 아니였을까?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어가면서

너무나도 부족함을 잘 알지만

그래도 항상 사랑을 주고 한결같은 남편이 있어서 

그래서 너무 따뜻함을 느끼고 안정감을 찾은 것은 사실이다. 

 

양가부모님의 지원없이도 

우리는 학자금대출을 상환하고 

자가 소유 아파트를 가지게 되고

여전히 은행 소유의 집을 우리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는

그 꿈을 꾸기 나름이겠지만....

 

우리가 늙었을 때 

두 손을 꼭 잡고 등산을 같이 가고 

함께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건강했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운전할 때마다 손을 잡고

산책할 때마다 손을 잡고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다만, 같은 취미 하나는 공유할 필요성을 느낀다.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 

신랑은 게임만을 한다... 허허허...

내가 게임을 해야하는건가...

 

왕처럼 남편은 모신다는 것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한다.

다만, 나 역시도 노력은 해야지 않을까?

나를 왕비처럼 대해준다면 더욱이 감사하겠지만

솔직히 지금도 아주 훌륭한 남편감이다.

조금 더 가정에  집중하고 내가 더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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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다는 것

 

현명(賢明)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음.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다는 것.

 

어질다

마음이 너그럽고 착하며 슬기롭고 덕이 높다.

 

어질다는 말을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현명하다는 것이 어질다는 것과 뭔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나이를 먹어갈 수록 생각은 좁아지고

본인의 경험 안에서만 모든 걸 판단해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꼰대]라고 부른다.

 

현명해진다는 것이

변화와 젊음을 받아드리고 

다양한 생각에 대해 열려있다는 것이 아닐까?

유연한 사고에 대해서 늘 스스로 깨우치려고 하는데

이미 나역시도 많이 굳어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

 

현명해지고 싶다.

지혜로운 것보다 현명하고 싶다.

 

지혜롭다(智慧롭다)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 있다.

 

지혜로운 것보다 뭔가 현명한 것이 더 멋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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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믿는 신이 있다.

그리고 그 신에게 기도를 한다. 

 

나에게도 역시나 신이 있다.

하지만 나는 기도를 많이 하지 않는다.

간절한 기도..

간절하지 않아서가 아닐텐데 

그 동안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글이다. 

 

혼자만의 힘으로 생각으로 행동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늘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깨우쳐야만 한다. 

그래서 책을 읽고,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린다.

2020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를 가지 못하고

나 스스로에게 내가 종교인이 맞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찾아 들어야만 하고

깨어있어야만 한다.

 

간절한 기도

순간순간 기도하자

묵상하고 생각해야만 한다.

 

나에게도 신이 있다.

그 신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그것보다 더한 위로는 없는 것 같다. 

나의 든든한 아버지,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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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강한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는 인간이다

 

나를 다스린다는 것 

= 내 마음과 정신을 다스린다는 것

꼭 절제가 아니더라도 마음먹은대로 한 다는 것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그 마음을 조종하고 다스려서 해내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 내 마음이 

보고, 듣고, 걷고, 서고

굳어지고, 부드러워지고

기뻐하고,슬퍼하고, 화내고, 무서워하고,

거만해지고,설득되어지고,

증오하고, 사랑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사색하고, 반성한다.

 

그런 내 마음을 가끔을 잘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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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인간의 의사는 이처럼 말이나 글에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 

 

사람들이 즐겨하는 SNS

그 속에서도 우리는 좋아요, 공감만으로도

다른사람들과 아주 단순하지만 소통을 한다. 

 

팬터마임 Pantomime

대사 없이 몸짓 표현만으로 사상,감정을 표현하는 모든 연극적 형식 또는 그 연기자

 

종종 학원에서 아이들과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즐겨한다. 

아이들은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세하지는 않지만

정말 참신할 때가 많다.

그래서 선생인 나보다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맞춘다. 

그들만의 세상에 내가 끼어든걸지도 모르니까..

아이들의 순수함을 이해하기에는 나는 너무 늙고 사고가 굳어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의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가 있을 수 있다. 

이 이야기 속 랍이와 왕의 관계처럼...

문득 종종 연예인들의 연애가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연애를 하며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것인데

왜이렇게 대중들은 관심이 많고 감나라 배나라 하는걸까...

 

종종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 공연 중 

특정 퍼포먼스, 동작을 통해서 그들만의 시그널을 표현하기도 한다는게

그것 또한 팬터마임이라 본다. 

나 역시도 수업 중에 눈이 마주치는 친구들과 서로 눈웃음으로 

어떤 교감을 나누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 안에서 오고가는 말 못한 의사전달과 공감이 있다. 

 

말과 글로 표현하는 걸 좋아하지만

내 얼굴 표정과 몸짓에 있어서도 

상대방에게 따듯하게 표현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오늘 하루는 의식적으로 행동해보고싶다. 

 

오늘 말과 글이 아닌 나의 표정과 몸짓으로 

상대방을 따뜻하게 해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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