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붙이란 것이 처음 만들어 졌을 때,
세상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결코 걱정할 것이 없느니라. 쇠는 너희들이 자루를 제공하지 않는 한 너희들을 해칠 수 없느니라."
* 쇠붙이
_ 열이나 전기를 잘 전도하고, 펴지고 늘어나는 성질이 풍부하며,
특수한 광택을 가진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수은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온에서 고체이다.
비중이 4내지 5이하의 것을 경금속, 4내지 5이상의 것을 중금속이라 한다.
_쇠로 된 도구나 쇠의 부스러기 또는 쇳조각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자루
_ 1. 속에 물건을 담을 있도록 헝겊 따위로 길고 크게 만든 주머니.
_ 2. 손으로 다루게 되어 있는 연장이나 기구 따위의 끝에 달린 손잡이.
그 어떤 강력한 것일지라도 작은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읽었던 책 [쥐와 사자]의 이야기였는데..
사자에게 잡혀 먹이가 될 뻔했던 쥐는 사정을 하며
다음번에 꼭 은혜를 갚을테니 살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자는 쥐를 풀어주게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 사자가 사람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들게된다.
이때 지나가던 쥐가 사자를 구해주게 된다. 어떻게?
너무나도 작은 쥐였지만, 열심히 그물을 갉아서 사자가 풀려나게 한다.
쇠붙이와 자루를 통해서...
그 당시의 자루의 소재가 되었던 나무가
쇠붙이로 인해 잘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나무가 필요한 것임을..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지만..
조금은 알 것만 같았다.
그리고 함께 찾아보았던 총균쇠의 이야기도 참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작고 허름할지라도
그 어떤 상황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있음을
비단 나만이 아니라 그 누구도 그러할 수 있음을 잊지 않기를...
쇠붙이 하나에 총균쇠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총균쇠 제라드 다이아몬드
blog.naver.com/damoparksu/22217976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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