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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가정에서 탈무드 교육은 아버지가 담당을 한다.

하지만 유대인 가정이라 인정하는 것은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한다. 

 

탈무드에서 부모 이야기가 등장할 때는

늘 아버지를 앞세운다. 

부모가 모두 물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자녀는 아버지에게 먼저 물을 가져다준다.

이는 어머니가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머니도 아버지를 소중히 섬기므로

어머니에게 먼저 가져다드린다 할지라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건너주기 때문이라....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ockSnap님의 이미지 입니다.  


창세기 2

7 -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18 -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21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Genesis 2

7 Then the LORD God formed a man from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the man became a living being. 

18 The LORD God said, “It is not good for the man to be alone. I will make a helper suitable for him.” 

21 So the LORD God caused the man to fall into a deep sleep; and while he was sleeping, he took one of the man’s ribs and then closed up the place with flesh. 

22 Then the LORD God made a woman from the rib he had taken out of the man, and he brought her to the man. 

23 The man said, “This is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she shall be called ‘woman,’ for she was taken out of man.” 

24 That is why a man leaves his father and mother and is united to his wife, and they become one flesh. 


책을 읽고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었는데

탈무드 교육이 기반이 되는 성경 속의 남자, 여자를 찾아보았다. 

make a helper suitable for him

내가 나의 남편에게 있어 돕는 배필로써 부족하진 않을까?

더욱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 한잔의 서운함이 아니라 그에게 먼저 양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서로를 더욱 존중하며 배려할 때, 그 안의 가정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어머니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우리 가정에 찾아온 자녀에게 부족할 때가 많지만

주님께서 잠시 맡기신 선물이라는 생각을 자꾸 잊지 않으려 한다.

감히 함부로 대해서도 안되고 더욱 귀하게 대해야 할 것이다.

나의 자녀에게 내가 인정받고 존중받기 이전에

내가 나의 자녀에게 먼저 그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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