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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정말이지 금방지나간 것 같다. 

절반은 충격과 공포, 걱정과도 같았고

나머지는 게으름과 나태함의 연속이였다. 

그렇게 나에게 주어졌던 뜻하지 않은

계획하지 않았던 휴가가 끝이난다.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다보니

또 어느샌가 적응을 하여 

게으름과 나태함이 나를 감싸고

그로 인해 생긴 피곤함을 나름의 이유들로 나를 장악한것같다.

내일이면 또 다시 일을 시작해야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음에 감사를 하며, 

참으로 빨랐던 시간의 흐름의 속도를 되돌아본다. 

 

걱정과 공포로 가득했던 시간들은

정말이지 그 속도가 너무나도 더디고 느려터진 것 같았다

답답함과 신경질까지도 뒤따르는 듯 했다.

그 뒤에 찾아온 편안함과 안정감은..

뭔가를 하지 않아도 먹고 자고 하는 아주 단순한 기본 생활을 하면서 

소득은 없어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빛의 속도로 지나간 것같다.

아마도 나에게 필요했던 진짜 휴식이 아니였을까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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