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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의기소침해진 시간을 보내고

현타가 오기도 하고 

아주 위축된 몇일을 지내고 보니

 

정말 더욱 격렬하게 자유를 만끽하고싶다

맑은 공기 푸른 공기 맘껏 누리고 싶고 

친구들과 만나 수다도 자유롭게 떨고싶다 

 

줌으로 오랜만에 만났던 인연들과

시간을 소소하게 보내면서 

그 짧은 시간들 조차도 참 감사했다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하긴 했어도...

 

지난 추석 명절에 이어서

이번 설날 역시도 느낌이 나진 않는다.

크리스마스 명절, 연말도 그렇고 

뭔가 예전과 달라진 걸 받아들인다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변화한 것을 

스스로 받아들여야만 하는데도...

여전히 자유로워지고싶다는 생각이 격렬하다. 

하...마스크도 없이 뛰어다니고 싶고

물 속에도 풍덩 뛰어들고 싶기도 하다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싶고 말이다

 

다들 그렇겠지...

백신이 도입이 된다는데..

백신을 맞고 나면 우리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까?

꼬박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하..... 뭔가 몸이 안 좋으니까 만사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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