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그녀와 대화를 나눈 것 같다

참으로 함께 보낸 시간이 오래되었는데

우리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안부와 대화만을 나누면서 지낸지

그렇게 몇년차가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크게 와닿았다

그래서 어쩌면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사회생활인 것일지도 모른다

학창시절, 유년시절에 형성된 관계가 아니기에

더욱 친밀해지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별 불편함없이 현재도 잘 지내고 있는 편이라 생각한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일상적인 생활들과 생각들을

SNS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얻고는 한다

오랜만에 나눈 대화 속에서 

뭔가 낯설음과 새로움을 느낀 것 같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얻는 귀한 정보

오늘 내가 얻게 되었던 그 정보가 더욱 고마워서 

그래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그렇게 지내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아이들에게 반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현명하지 못함을 

나 역시도 많이 느끼고 있다. 

적을 만들 필요는 없겠으나, 

모든 사람에게 맞추면서 아둥바둥 살아갈 필요 또한 없다

적당한 거리와 매너를 지키면서, 

너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는 걸 추천하겠다

 

이번 생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지만

나도 그리고 너도 

하고 싶은 일들 다 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어쩌면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그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비움의 미학이라던가

 

최근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박한 정리]

 

방송의 플랫은 간단하다.

연예인의 집을 비워주고 치워주고 재배치하여

각 물건의 가치들을 더욱 높혀주며

그 공간을 이용하는 연예인과 가족들의 삶을 질을 높혀준다. 

공간이 준다는 편안함과 그 편리성을

더욱 극대화해주는 방송이다. 

 

나는 예전부터 정리병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청소병은 아니고 그냥 정리병

 

청소와 정리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한다.

청소한다는 것은 그 공간을 깨끗하게 치우고 닦는걸 의미한다면

정리라는 것은 사물들의 위치를 잘 잡아주는 걸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개념으로 접근을 한다면

저는 청소보다는 정리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너무 복잡한 고민거리가 가득하며

가만히 쉬지않고 또 이내 집의 물건들을 정리한다.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나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찾아내게 되고

당근마켓이라는 아주 착한 어플을 통해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고 

나눔을 하기도 한다. 

또는 처분을 하기도 한다. 

 

근데 위의 방송에서도 그러한 플랫으로 

참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언젠가는 사용하겠지' 

'추억이 많은 물건이라서' 

이와 같이 고물들이 쌓여간다. 

 

그 공간에서의 나의 삶과 편안함을 포기한채

그 추억들을 겹겹이 쌓아둔채

많은 것을 잃어가게 된다. 

참 안타까운 사연도 많아서 

방송을 보다보면 나는 눈물을 흘리곤 한다

주책스러울지 모르지만 상당한 공감능력이라고 하고싶다. 

 

비단 연예인만의 문제는 아닐거다

우리 주변의 삶도 너무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집을 방문하면 정말 정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고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치솟아 오른다.

하지만 내 집이 아니고, 그들의 공간임을 알기에

나는 참아야만 한다.

이것 또한 병임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사람들에게 비울 줄 아는 것도 큰 용기임을 잘 알지만, 

그로 인하여 찾아오게되는 후련함은 감동 그 이상이다. 

 

방송을 보면서 전과 후의 비교가 확연하고

그로 인한 연예인들의 반응을 보게 되는데

같은 공간이고 같은 물건들이였음에도 

재배치를 통해서 그 가치를 상당히 높히기도 한다.

그리고 의뢰자들의 만족도는 상상 그 이상이다. 

 

비움의 미학이라던가

당신의 무언가를 주저하고 있다면 

가끔은 단호하게 비우는 것도 추천한다. 

그로 인해서 또 다른 무엇인가가 채워질지라도 

그 과정을 통해서 당신은 또 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 것들이 나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 느껴진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더운 내려놓을 줄도, 비울 줄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나는 오늘도 옷장에 작아져버린 옷들을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이 글을 쓰고 마무리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세상이 빠르게 돌아간다는 것과 우리의 자세

 

슬픈 일 일지도 모르지만

세상은 4차혁명과 함께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그 속도를 감당할 수 있을까 ? 

 

더욱 더 스마트해진 핸드폰을 사용하려면

우리 또한 더욱 스마트해져야 하는 것처럼

그런 변화 속에서 우리 또한 바뀌어야만 할지도 모른다. 

 

우리의 환경이 변화된다는 것은

그 만큼의 수고와 노력과 고생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다.

당신의 변화가 지금의 당신을 힘들게 할지라도

그 변화 속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것은 

분명히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묵묵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힘을 내라는 감히 그런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 한 마디 건내는 것이 전부이다. 

 

어른이 되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다고 말하는 

당신의 그 한 마디가 오늘 밤

나의 이 머릿 속과 마음 속을 헛헛하게 

그리고 상당히 공허하게 꽉 채울 것만 같다. 

 

그대여

오늘도 참 쉽지만은 않은 하루였을텐데

내가 감히 뭐라고 힘을 내라고 하겠냐만은

나는 그래도 오늘 하루 그대를 위해서

잠시나마 기도하며

더욱 더 나아질

더욱 더 성장할 

당신을 위해서 잠시 생각을 합니다.

 

참 잘하고 있고

잘 이겨내고 있노라고 

그대를 응원할게요

 

세상이 빠르게 돌아간다는 것과 

그리고 그걸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20년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참으로 큰 변화를 겪은 시기임을 느끼고 몸소 경험하고 있다. 

그렇게 얼마남지 않은 2020년을 기억하며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1월 1일 나는 100일간의 글쓰기를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찬란한 나만의 하루를 기록하며.. 

그 시작은 찬란하지 않고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 7절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 

 

누군가는 글을 쓰며

누군가는 음악을 만들며 

누군가는 노래를 부르며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나 역시도 나만의 소소하고 찬란한 하루를

그리고 내가 만난 이들에 대하여

내가 겪은 하루와 그 순간들에 대하여

다시금 곱씹으면서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평범하고 참 가진 것 없는 사람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응원할 것이다

 

누군가에는 참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찬란한 나만의 하루를 기록하며..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부산은 정말 자주가는데,
자주 가다보니 사진도 안찍게되고
여행이라 인지 못했네요
이번에 추석 연휴기간동안 가족들과 영도태종대 둘러보고 왔어요!!
천천히 둘러보기 완전 좋았어요~^^

태종대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다누비 열차 예매하는 곳이 있어요. 자주 이용하고 매표소에서만 줄 서고 탑승은 회차별로 인원수 제한이 있으니 따로 대기하실 필요는 없어요.

방송과 전광판에 몇 회차 열차 탑승 안내가 나오면 후다닥 달려가시면 되요.
일찍 타시는 걸 추천해요. 저희는 맨 뒤에 탑승해서 가족들끼리 뿔뿔히 흩어져서 앉아야만 했네요.

티켓 예매 완료 후에 매점에 부산 어묵 판매하길래, 따뜻하게 한 국물했어요.
역시 부산 어묵 다운 두툼하고 쫄깃 맛있어요ㅋㅋ

초반 매표소 말고도 전망대 쪽 가셔도 판매하니, 그 곳에서 느긋하게 드시는 걸 추천해요 !!

다누비열차

지난번 태종대 방문했을 땐,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안해서 걸어서 태종대 한 바퀴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정말 10명도 넘는 온 가족이 다같이 산책했어요.
이번엔 편하게 열차탑승!!

탑승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전망대에서 대부분 하차하셔요.
멋진 전망 보시고, 걸어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열차 탑승하고 안내요원이 계셔서,
어느곳에 멈춘다 등 설명 해주세요.
곳곳에 멈춰서 걸어보시는것도 추천!!

멋지지요ㅋㅋ
카페 있는 곳에 둘러보고, 조금 더 가서 바다가까운 곳도 걸어내려갔다왔네요.
오랜만에 운동좀했네요ㅋㅋ
그리고 돌아오는 길은 제법 멀어서, 다시 열차타고 처음 장소로 복귀했네요~


아빠바라기, 우리온유 하루종일 아빠 품에만 있어서 항상 외출하면 힘든 온유아버지ㅋㅋㅋ

수고 많았어요~^^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